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자진 강판 한 뒤 12일 만이다. 류현진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이번 복귀전서 90~100개의 공을 던진다. 이번 경기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101번째 등판이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류현진에게도 쉽지 않은 상대다. 팀 타율은 0.259(19일 기준)로 메이저리그 30개구단 중 11위 정도지만, 팀 홈런은 총 36개로 전체 4위에 랭크된 팀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홈런 고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다. 이 선수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1, 10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MVP상도 받았다.
류현진과의 대결에서는 7타수 2안타 1홈런 타율 0.286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도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그는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어 패턴을 알고 있는 데다 올 시즌 타율 0.350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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