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후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열린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투표에서 정진석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101명이다.
한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면 더 이상 개표하지 않기로 한 방침에 따라 정확한 득표 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제1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서 한국당 그리고 보수우파의 기를 살려갈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야당은 역시 정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데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회의장이 독주한다면 과감하게 독주의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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