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은 14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계 9위 일본에 1-4(0-2 1-0 0-2)으로 패했다.
1998년 나가노, 4년 전 소치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동계올림픽인 일본은 올림픽 13경기 만에 사상 첫 승을 거뒀다.
단일팀은 기다리던 올림픽 사상 첫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출신 귀화선수 랜디 희수 그리핀이 첫골의 주인공이 됐다.
단일팀은 18일부터 5∼8위 순위결정전 두 경기를 치른다. 일본과 재대결 가능성이 크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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