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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지주사 체제 출범···‘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에 윤석빈

크라운해태, 지주사 체제 출범···‘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에 윤석빈

등록 2017.03.02 10:34

차재서

  기자

장완수 대표는 신설 크라운제과 담당 해태제과 등은 기존 경영진 체제 유지

크라운해태, 지주사 체제 출범···‘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에 윤석빈 기사의 사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 3월1일을 기점으로 지주사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주사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사업회사 ‘크라운제과’로의 분할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윤석빈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게 되며 사업회사로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장완수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는다. 해태제과 등 계열사는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한다.

향후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해태제과를 비롯한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사 역할을 하며 신설된 크라운제과는 식품제조와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회사 측은 지주사 출범으로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주사와 사업회사를 나눔으로써 식품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경영위험을 최소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분할을 결정했으며 같은해 12월에는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또 연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분할계획서 안건도 승인했다.

지주사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신설 크라운제과는 4월 중 한국거래소에 각각 변경상장과 재상장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홀딩스 관계자는 “지주사 출범으로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완성했다”면서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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