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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포항지점·영일만지점 신설

DGB생명, 포항지점·영일만지점 신설

등록 2016.03.20 11:54

이경남

  기자

올해 10개 지점 신설 계획···대구·경북 영업 여력 넓힌다

DGB생명은 지난 18일 경북·포항지역에 2개 지점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점한 포항지점과 영일만지점은 대구·경북지역 11·12번째 점포다. DGB생명측은 이번 지점 신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략지역 MS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포항지역은 지역경제와 밀접히 연결돼 있고 뛰어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상품·서비스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신설된 지점은 유동인구와 인구 밀집도가 높은 산업 단지인 포항 남구 지역에 위치해 단기간 내 본격적인 영업 궤도에 진입하기 용이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고능률 FC위주로 조직된 이번 지점 신설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DGB생명은 이번 지점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전국 총 10개의 지점을 신설, 설계사 조직을 70% 이상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개 지점이 신설될 경우 DGB생명의 전국 지점은 53개로 늘어난다. 특히 DGB생명측은 모기업인 DGB금융지주의 거점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영업 여력이 한층 커지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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