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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녹아웃 방식 도입···신규규정 발표

CJ슈퍼레이스, 녹아웃 방식 도입···신규규정 발표

등록 2016.03.07 14:46

강길홍

  기자

지난해 상하이에서 치러진 슈퍼6000 클래스 3전 경기에서 경주차들이 서킷을 달리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지난해 상하이에서 치러진 슈퍼6000 클래스 3전 경기에서 경주차들이 서킷을 달리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CJ슈퍼레이스가 2016 시즌부터 녹아웃 방식을 도입한다.

7일 슈퍼레이스는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의 경기운영 변경에 관한 것과 GT 클래스를 4개로 분리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신규 규정을 발표했다.

아시아 유일 스톡카 경주인 슈퍼6000클래스는 예선방식을 기존 1회(30분) 서킷주행에서 3번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녹아웃 방식으로 바뀐다.

세션은 1차(20분), 2차(15분), 3차(10분)로 진행되며 매 단계가 넘어갈 때마다 하위 5대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최종 3차까지 치른 후 그 결과로 결승 출발 위치를 정한다.

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개수도 줄었다. 기존에는 라운드 당 총 14개(기존 라운드 4개 포함)의 타이어를 사용했지만 변경된 규정에는 연습은 8개까지 가능하다. 예선과 결선에는 오직 4개만 사용할 수 있다.

GT클래스는 참가의 폭을 넓혀 활성화를 도모했다. 배기량 1400cc이상 5000cc이하의 차들이 참가했던 기존 규정을 배기량과 엔진형식에 따라 GT1, GT2, GT3, GT4로 나눴다.

따라서 해외 GT경기처럼 다양한 차종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막전에서는 30대 이상 출전해 순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스토브 시즌 동안 여러 팀의 의견들을 모으고, 수차례의 감독회의를 거쳐 신규 규정을 만들었다”며 “드라이버의 참가 기회를 늘리고 경쟁을 유도해 팬들에게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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