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2015 당기순익 2618억
DGB생명 190억·DGB캐피탈 54억원
그룹 총자산은 전년대비 24.1%증가한 57조556억원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측은 총자산 증가에 대해 자회사들의 성장과 DGB생명의 자회사 편입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3430억원이었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는 각각 0.61%와 8.85%였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경우 2015년도 당기순이익은 2618억원으로 지난 2014년 대비 4.6%증가했다. 대구은행의 ROA와 ROE는 각각 0.57%, 7.95% 였다.
대구은행의 총 자산은 전년대비 12.0%증가한 50조4000억원이었으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1조6000억과 38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78%와 1.23%를 기록했다.
아울러 BIS자기자본 비율은 전년대비 0.33%포인 상승한 13.54%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측은 순이익의 증가와 내부등급법의 도입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이었으며 DGB캐피탈의 경우 54억원이었다.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로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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