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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신병철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 영입

배달의민족, 신병철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 영입

등록 2015.10.07 08:18

문혜원

  기자

‘배달의민족’이 7일 신병철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사진)을 영입해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배달의민족’이 7일 신병철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사진)을 영입해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달의민족’이 신병철 전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50)을 영입해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신 전 부사장을 최근 자사 최고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신 전 부사장은 지난 1990년부터 마케팅 업계에 종사해 제일보젤을 거쳐 2012년까지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퇴사한 뒤에는 예술과 지식의 시너지 효과란 주제로 매달 ‘신병철의 지식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해왔다.

또 미국 마케팅학회에 우리나라 최초로 박사논문을 게재해 지난 2010년 세계 인명사전 마케팅 부문에 등재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관련 강의를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최근 자사가 벌이는 푸드테크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김봉진 대표를 비롯해 김범준 최고기술책임자, 장인성 최고마케팅책임자, 윤현준 최고운영책임자, 한명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등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여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한 신 전 부사장의 합류로 기업 경영이 더욱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아한형제들의 관측이다.

한편 신 박사는 회사 내 유일한 50대 직원으로 최고 연장자가 될 전망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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