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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결전 앞둔 與野, 막판 지지 호소

7·30재보선 결전 앞둔 與野, 막판 지지 호소

등록 2014.07.29 15:49

이창희

  기자

與 “국가혁신·경제회복 이룰 것”, 野 “무능한 정부 책임 묻겠다”

7·30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여야 정치권이 저마다 필승의 전의를 다지는 한편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수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일꾼과 나라일꾼이 될 여당인 기호 1번 새누리당을 꼭 당선시켜주셔야겠다”며 “새누리당은 정부와 함께 국가대혁신,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안정적인 국회 원내 과반 의석수를 확보하게 되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민생 경제활성화로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퇴행하는 것이냐 아니면 미래로 전진하는 것이냐의 대전환점”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한 번 더 저희들을 믿어주시고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을동 최고위원도 “우리가 사는 지역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민생을 챙길 당은 저희 새누리당”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수원에 마련된 현장상황실에서 “세월호 참사, 인사 참사, 유병언 수사에서 보여주었던 정부의 무능에 대해 책임을 묻는 선거”라며 “세월호 참사 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또한 “내일은 우리 아이들에게 결과보다 과정을, 속도보다 기본을, 돈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미래를 열어주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국민께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선택을 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대해 책임을 묻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마지막 노력을 다 쏟아 부어야 할 날”이라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진심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나라, 국민이 국가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진실이 두려운 정권에게 진실의 힘, 정의의 힘, 국민의 힘을 보여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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