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7·30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 가용 전력을 모두 투입해 총력전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29일 오전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마지막 세몰이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역 공약 이행을 약속하는 등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울 방침이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수원에 이어 경기 평택과 김포에서도 지원 유세를 가진 뒤 서울 동작을에서 막판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역시 이날 오전 수원정(영통)에서 선거 승리를 위한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총공세에 들어간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켜 정권심판론으로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새누리당과 마찬가지로 수원과 평택, 김포 등 수도권 선거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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