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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리콜사태 GM CEO, “2011년부터 차량 일부결함 알았다”

대규모 리콜사태 GM CEO, “2011년부터 차량 일부결함 알았다”

등록 2014.04.13 11:40

최은서

  기자

대규모 리콜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의 리 바라 사장이 자신의 주장과는 달리 지난 2011년부터 차량의 일부 결함을 알고 있었다고 12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제너럴모터스의 첫 여성 사장인 바라 사장은 그동안 리콜사태가 시작되기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경부터 차량 점화와에어백 장치의 결함을 알고 있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GM 청문회를 연 미 연방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가 공개한 700쪽 분량의 문건에는 바라 사장이 수석 부사장으로 있던 2011년 쉐보레 코발트 차량 등의 운전대 오작동과 관련한 결함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돼있다.

당시 바라 수석 부사장이 주고받은 이메일에는 한 수석 기술자가 바라 수석 부사장에게 새턴, 코발트 등 일부 차종의 운전대 오작동 문제를 보고한 것으로 해당 문건에 기재돼있다.

다만 당시 바라 수석 부사장이 이번 대규모 리콜 사태를 촉발한 점화 장치와 에어백의 결함 문제를 직접 보고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 문건에는 GM이 비용 문제 등을 우려해 차량 결함 문제를 감춰온 정황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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