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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탄소섬유 개발...2015년 상업생산 들어가

GS칼텍스 탄소섬유 개발...2015년 상업생산 들어가

등록 2013.04.08 10:07

윤경현

  기자

GS칼텍스 탄소섬유 개발...2015년 상업생산 들어가 기사의 사진

국내 탄소섬유 산업에 GS칼텍스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 밀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피치(Pitch)계 활성탄소섬유 생산공정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60t 규모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알려졌다.

피치계 탄소섬유는 석유·석탄 등 화석 연료의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탄소화해 만들어진 것으로 아크릴 섬유를 원료로 하는 판(PAN)계 탄소섬유와 성능이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중 GS칼텍스가 개발한 활성탄소섬유는 오염물질의 흡입·탈착·정화 기능이 뛰어나 반도체 공정용 도금 필터 등 산업용은 물론 공기정화기·정수기 필터용으로도 사용된다.

판계 탄소섬유의 경우 국내에서 도레이첨단소재·태광산업·효성 등이 이미 상업화를 이뤘다.

하지만 미개척 분야인 피치계에서 상용화 초입에 진입한 것은 GS칼텍스가 처음이다.

현재 OCI·켐텍·포스코 등이 석탄계 탄소섬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나 아직 기술적으로 완성된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는 2015년께 활성탄소섬유의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한편 2016년에는 우주항공·자동차 경량화·2차 전지 전극용 소재 등에 널리 쓰이는 피치계 메조페이스 탄소섬유 개발, 장섬유형 탄소섬유와 복합재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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