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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전국 500개 점포서 알뜰폰 본격 판매 돌입

GS25, 전국 500개 점포서 알뜰폰 본격 판매 돌입

등록 2013.04.05 10:10

정백현

  기자

GS25가 오는 8일부터 전국 500개 알뜰폰 전문 편의점을 통해 알뜰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 문래동 GS25 본점에서 이진영 점장(왼쪽)과 GS리테일 직원 이자민 씨가 알뜰폰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GS25가 오는 8일부터 전국 500개 알뜰폰 전문 편의점을 통해 알뜰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 문래동 GS25 본점에서 이진영 점장(왼쪽)과 GS리테일 직원 이자민 씨가 알뜰폰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전국 500개 점포에서 알뜰폰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GS리테일은 전국 GS25 편의점 중 휴대전화 전문점 수준의 시스템을 갖춘 ‘알뜰폰 전문 편의점’ 500개 점포를 선정해 오는 8일부터 알뜰폰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알뜰폰 전문 편의점’은 시중의 휴대전화 전문점 수준의 알뜰폰 구색을 갖췄으며 매장 내에서 유심칩 판매와 개통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GS리테일은 ‘알뜰폰 전문 편의점’의 숫자를 올해 안에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의 고객들이 보다 쉽게 알뜰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프리피아 ‘세컨폰’ 취급점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알뜰폰 일반 판매 점포도 더욱 늘릴 계획이다.

GS25 알뜰폰 전문 편의점에서는 노리폰, 아이스크림2, 프리스타일(이상 피쳐폰), 옵티머스 빅, 시크, 마하, 베가(이상 스마트폰) 등 유심이 필요 없는 CDMA 폰과 LG 안드로이드폰, 스카이웹홀릭, 코비폰 등 WCDMA 폰, 해외 자급제폰인 프리피아 세컨폰까지 다양한 상품을 4~9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GS25는 향후 편의점 최초로 갤럭시노트2, 베가넘버6, 옵티머스G프로, 갤럭시R 등 최신 LTE 스마트폰을 정찰제로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GS25는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요금으로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정찰제를 통해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비 인하에도 앞장선다.

GS25는 LG유플러스의 MVNO 업체인 프리텔레콤, KT의 MVNO 업체인 에버그린모바일, SK텔레콤 MVNO 업체인 아이즈비젼과 손잡고 알뜰 요금제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

이 중 에버그린모바일과 아이즈비젼의 요금제는 모두 유심칩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GS25에서 유심을 구매 후 GS25 홈페이지 또는 각 MVNO통신사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로 개통한 뒤 본인의 휴대전화에 끼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개발이 완료돼 현재 테스트 중인 매장 내 개통 단말기 설치도 상반기 중 전국 알뜰폰 판매 점포로 점차 확대해 매장에서 유심칩 구매 후 개통까지 바로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수 GS리테일 MD개발팀 과장은 “GS25의 300여개 매장에서 지난 2개월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5000여대의 알뜰폰을 판매했다”며 “고객 수요가 많은 만큼 거품 없는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로 통신비 물가를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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