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제철 맞은 열무·얼갈이 반값 판매

GS수퍼마켓이 제철을 맞은 열무와 얼갈이를 반값에 판매한다.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무와 얼갈이 각 2단을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25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열무·얼갈이 재배 농가와의 ‘윈-윈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한 생산자 직거래 방식 덕분에 풍부한 물량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계약 재배는 농가와 GS수퍼마켓, 고객 등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방법이 됐다. 재배 농가는 안정적인 판매처가 확보됨에 따라 시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꾸준한 수입을 보장받게 됐으며, GS수퍼마켓도 중간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알뜰한 가격으로 열무와 얼갈이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S수퍼마켓은 지난해 9월 태풍의 영향으로 월동배추의 가격이 올라 고객들이 열무, 얼갈이를 많이 찾을 것을 예상해 재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해 물량보다 2배 정도 늘린 20만단을 준비하고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성주 GS리테일 수퍼마켓 채소MD는 “농가와 소비자, 유통업체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약재배를 통해 이번 열무·얼갈이 초특가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