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육식 해명 "고기 눈치 보며 먹는다···채식주의 선언한 이유가..."

이다해 육식 해명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다해 육식 해명'이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범수, 장혁, 이다해, 임수향, 윤두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는 "하루는 갑자기 얼굴이 부어올라 한의원을 찾았다. 그 곳에서 고기는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다해는 "회, 채소, 파인애플 등을 먹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SNS를 통해 채식을 선언 했다"며 채식주의를 선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얼굴이 부어올라 또 다른 한의원을 찾았더니 그 곳에서는 채식체질이 아닌 육식체질이라고 했다"며 "그래서 다시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미선이 "그래서 지금은 어떠냐"고 묻자 이다해는 "지금은 정말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다해는 "그런데 채식선언 이후에 고기 집에 가서 고기를 먹을 때마다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8.2%(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