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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코레일네트웍스, ‘스마트 트레인’ 구축 업무 협약

SKT-코레일네트웍스, ‘스마트 트레인’ 구축 업무 협약

등록 2013.01.25 09:36

이주현

  기자

SK텔레콤과 코레일네트웍스는 NFC를 활용한 ‘스마트 트레인’ 서비스 구현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텔레콤이 선정한 5대 솔루션 사업영역 중 ‘스마트 워크'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객차 내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구축 ▲역사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편의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스마트워크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승객들은 NFC가 탑재된 의자에 스마트폰을 터치해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열차 내에서 제공되는 음악, 영화, 게임, VOD 등을 즐기고 ▲주행정보 ▲도착지 날씨·주변 맛집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며 도착 10분 전 알람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방식이 대규모로 객차를 개조할 필요가 없고 적은 투자 비용으로 항공기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상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철도 기반의 주차, 역무 및 IT사업 등과 관련된 스마트 솔루션도 공동 개발해 철도이용 고객에게 제공하고, 향후 안전 등 철도 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철도 운송 부문에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철도 고객 서비스 및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스마트 트레인 구축은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스마트 솔루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네트웍스 김정근 대표이사는 “철도이용 고객에서 최적화된 스마트 서비스도입을 통해 고객서비스의 혁신을 이루게 됐다"며 "이를 철도 인프라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앞으로 철도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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