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시행계획의 주요사업은 일자리 26개, 창업 5개, 주거안정 4개, 인재양성 12개, 복지·문화 12개, 참여·권리분야 11개로 총 70개 사업이다. 작년에는 53개이었던 사업이 17개 증가했으며 사업비도 1,308억원으로 64.5%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청년 취업자가 전년 대비 1만5천명 감소했고, 특히 20대는 1만 3천명(7.7%)이 감소하는 등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사정을 반영해 일자리 분야에 사업예산의 절반 이상이 집중됐다.
‘대구청년 꿈꾸는 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구형청년보장제’(청년정책시행계획)의 특징은 타시도에 비해 교육과 참여권리 분야의 과제수와 예산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청년의 사회진입활동 부분에 역점을 두고 청년희망적금 등 청년돌봄, 진로탐색,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등 대구형 청년수당, 일 경험 및 취업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입체적인 맞춤형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청년들이 대구와 함께 꿈꾸고 성장하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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