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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국회서 ‘통합신공항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대구시의회, 국회서 ‘통합신공항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등록 2021.02.28 15:43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의회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에 강력 항의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3일, 대구경북이 함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공동성명서를 발표한지 3일 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이날은 대구시의회 단독으로 의장을 비롯 10여명이 참석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는 대구시민의 염원을 담아 결의문을 발표했다.

장상수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등 10여명은 국회 본관 앞에서 “영남권 관문공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던 지난 십여 년간의 기다림의 결과가 하루 아침에 짓밟혀 버린 현실에 분노한다”라고 하며,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반드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신속하게 제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나서 달라“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대구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회는 영남권 5개 시·도간 합의를 깬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단독 처리를 즉각 중단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동시에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부울경 지역은 합의파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함께 동참할 것, 정부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대구경북과 인접지역의 관문공항에 걸맞은 규모로 건설하고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같은 정치에 몸 담고 있는 정치인으로써, 또 대구·경북 지역민으로써 참담함과 분노가 한꺼번에 밀려와 인내하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대구·경북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반드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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