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실적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8.3% 성장한 총 자산 11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총 여신은 7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9000억원(11%) 성장했고, 순익은 130억원(3.5%) 증가한 3831억원을 기록해 1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신협중앙회도 3021억원의 순익을 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해 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협은 자산 111조원, 여신 총량 79조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순익 3831억원 및 19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8000여 신협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전했다.
신협은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며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경제를 든든히 어부바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18년 취임과 함께 고령화, 저출산, 고용위기, 금융소외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전세계 금융사 최초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