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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카드뉴스]‘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등록 2021.03.01 08:00

이성인

  기자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1.4일 등교에 등록금 400만원’ 대학생이 뿔났다 기사의 사진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만, ‘이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불만족. 코로나19의 초장기화로 이번 학기에도 등교일수는 극히 적은데, 등록금은 그대로이기 때문인데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새 학기 비대면 개강에 따른 등록금 실태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92.6%는 새 학기 등록금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적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비대면 수업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요? 조사에 따르면 새 학기에 비대면 수업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97.1%. 이 중 전면 비대면이 55.1%, 대면 비대면 혼용은 42.0%였습니다. 대면 수업뿐이라는 답변은 2.9%에 그쳤지요.

아울러 응답 학생들의 새 학기 총 수강 학점은 평균 14.4점이었는데요. 여기서 비대면 과목의 수강 학점은 11.6점으로, 전체 개설 학점 중 원격수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다 보니 학교에 직접 출석하는 날은 주 평균 1.4일, 이틀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직접 가지 않는 일수는 주 4.1일로 가는 날보다 3배가량이나 많았습니다.

이처럼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학생들로서는 등록금이 코로나 이전 대비 더 적어야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것. 대학들이 올 1학기 학부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고는 하지만, 성에 차지 않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학생들한테 날아온 고지서에는 얼마의 등록금이 찍혔을까요? 주관식 확인 결과 새 학기 등록금은 평균 402만원. 반면, 응답 학생들이 실제 바라는 등록금은 258만원으로 144만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시국에 하나부터 열까지 안 바뀌는 게 없습니다. 대학 강의 방식도 마찬가지. 단, 그럼에도 대학 등록금은 끄떡없어 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대학생의 2021년판 등록금 불만족, 공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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