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비용은 총 60억원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다. 찰스리버는 희귀유전질환 유전자를 표적할 수 있는 ASO를 설계 및 선별하고 효력을 검증해 셀리버리에 제공하게 된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현재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20종의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이 계약의 핵심”이라며 “찰스리버는 유전자 발현물(mRNA)을 제어하는 ASO 물질을 하나의 유전자당 100종씩 디자인하고 이들 중 후보물질을 셀리버리에 물질이전한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aMTD'와 화학적 접합을 통해 펩타이드·핵산(aMTD-ASO)이라는 신약물을 도출한다. 이 신물질을 세포·조직투과성 치료제로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에 치료신약으로 사업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에 셀리버리의 aMTD를 융합 또는 접합해, 새로운 신약이 창출되는 공동개발 프로젝트들도 진행 중”이라며 “aMTD와 ASO를 화학적으로 접합시키는 기술을 이미 확보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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