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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신 컨소, 이수앱지스·바이넥스 포함 7개사 확정

[단독]러시아 백신 컨소, 이수앱지스·바이넥스 포함 7개사 확정

등록 2021.02.22 18:28

수정 2021.02.23 07:44

이한울

  기자

컨소시엄 업체 23일 오전 최종 발표 스푸트니크V 최대 5억도즈 생산 예정

사진=하바르 국영방송 캡처사진=하바르 국영방송 캡처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컨소시엄에 주최사인 한국코러스제약과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등 7개 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컨소시엄은 최대 5억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22일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에 주최사인 한국코러스와 이수앱지스, 바이넥스를 포함한 7개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연간 1억5000만도즈 이상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생산 하는데 합의하고 춘천공장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 백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러시아는 한국코러스와 국내 기업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산량을 늘리려 하고 있다. 러시아 백신 실사단은 오늘(22일) 춘천 한국코러스 공장을 방문했고 이르면 23일이나 24일께 컨소시업 업체의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코러스와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포함 7개 기업은 추후 협의를 통해 스푸트니크V의 원제 공정과 완제 공정을 나눠 맡을 전망이다.

지엘라파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 업체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컨소시엄은 최대 5억도즈의 물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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