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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카드뉴스]‘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등록 2021.02.16 08:59

수정 2021.02.16 09:13

이석희

  기자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코로나 덕?’ 수입량 1,100배 증가한 이 식품 기사의 사진

지난해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들의 국외 이동은 크게 줄었습니다. 이동이 줄어도 먹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식품류의 수입은 이어졌는데요. 그중에서 가공식품의 품목별 수입량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0년 국내 수입 가공식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은 과·채가공품이었습니다. 2019년 27만 5,424톤으로 3위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28만 1,222톤이 수입됐습니다.

과‧채가공품 중에서 특히 타트체리, 석류 등의 증가가 눈에 띄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타트체리와 석류, 당근 등 과일 및 채소류 농축액 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치도 수입량이 많은 가공식품 목록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치는 지난해 28만 1,021톤 수입돼 2019년과 비교해 8.3% 감소했지만, 순위는 동일하게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입김치는 음식점에서 주로 소비되는데요. 코로나 덕을 본 과‧채가공품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으로 외식과 단체급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입량도 줄어든 것으로 판단됩니다.

3위는 맥주입니다. 2019년 무려 36만 2,027톤으로 수입량 1위였던 맥주는 지난해 수입량이 22.8% 감소하면서 과‧채가공품과 김치에 밀렸습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 1위였던 일본맥주 수입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반면 코로나19로 ‘홈술’이 늘면서 와인 등 과실주 수입량은 2019년보다 30.4% 증가했지요.

이밖에 10위 이내 품목 중 천일염, 감자와 고구마 등 서류가공품, 절임식품, 곡류가공품, 전분, 연육 등의 수입이 증가했고, 정제소금은 수입량이 줄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가정 내 소비가 많고, 국내산으로 대체가 어려운 품목들의 수입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시국, 여러분은 어떤 수입 가공식품을 많이 소비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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