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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2.5%···7주 연속 30%대에서 반등 성공

문 대통령 지지율 42.5%···7주 연속 30%대에서 반등 성공

등록 2021.02.01 08:52

유민주

  기자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한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한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1일 42.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7주 동안 이어졌던 30%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등에 성공해 2주연속 40%에 안착한 모습이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달 25~29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42.5%(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다만 긍정평가는 지난 1월 2주차(37.9%)→1월 3주차(43%) 등 상승 흐름을 나타내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52.8%(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4.9%), ‘모름·무응답’은 1%포인트 오른 4.7%로 각각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긍정평가(71.7%→76.6% 4.9%p↑)가 상승하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74.1%→78.0% 3.9%p↑)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3.6%p↓, 70.0%→56.4%, 부정평가 38.1%), 인천·경기(1.5%p↓, 46.2%→44.7%, 부정평가 51.1%)에서 떨어졌다.

다만 서울(6.6%p↑, 37.7%→44.3%, 부정평가 51.3%), 대구·경북(3.7%p↑, 25.3%→29.0%, 부정평가 66.3%), 대전·세종·충청(2.3%p↑, 36.1%→38.4%, 부정평가 56.8%)에선 상승했다.

성별에서는 남성(1.3%p↓, 40.3%→39.0%, 부정평가 57.3%)에서 떨어졌고, 연령대별로 60대(5.3%p↓, 38.6%→33.3%, 부정평가 63.1%), 30대(3.2%p↓, 48.3%→45.1%, 부정평가 50.6%), 50대(1.8%p↓, 46.6%→44.8%, 부정평가 52.3%)에서 하락했다.

반면 20대(5.9%p↑, 34.3%→40.2%, 부정평가 52.5%), 70대 이상(1.4%p↑, 34.4%→35.8%, 부정평가 56.7%)에선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6.1%p↓, 40.6%→34.5%, 부정평가 57.7%), 열린민주당 지지층(3.4%p↓, 76.7%→73.3%, 부정평가 21.2%), 민주당 지지층(2.1%p↓, 90.3%→88.2%, 부정평가 9.6%)에서 하락했고, 무당층(2.9%p↑, 15.6%→18.5%, 부정평가 65.3%)에서는 올랐다.

특히 직업별로 사무직(3.6%p↓, 53.7%→50.1%, 부정평가 48.5%), 노동직(2.1%p↓, 45.3%→43.2%, 부정평가 52.5%)에서 하락한 반면 학생(14.5%p↑, 28.5%→43.0%, 부정평가 49.3%), 가정주부(2.2%p↑, 38.6%→40.8%, 부정평가 51.6%)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76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3명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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