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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3.0%···2주 연속 상승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3.0%···2주 연속 상승

등록 2021.01.25 12:17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월3주차(18일~22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5.1%포인트 오른 43.0%(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9.4%)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율은 2주 연속 오르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4주차 주간 집계에서 43.8% 이후 8주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4%포인트 내린 53.2%(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5.3%),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하락한 3.7%로 각각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0.2%포인트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오차 범위 밖이지만 20%포인트를 넘나들던 지난 7주 보다 상당히 좁혀졌다는게 리얼미터의 발표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호남권(11.2%P↑), 여성(5.6%P↑), 30대(11.2%P↑)·50대(11.8%P↑), 정의당 지지층(5.8%P↑)·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P↑), 진보층(9.2%P↑), 사무직(7.7%P↑)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부산·경남(11.2%P↑), 보수층(7.7%P↑), 무직(10.5%P↑)과 함께 자영업(6.2%P↑)에서도 올랐다.

부정 평가는 충청권(6.5%P↑), 20대(6.4%P↑), 무당층(6.7%P↑), 학생(10.6%P↑)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과 개각 등을 통해 연초부터 각종 현안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추-윤’ 갈등, 재난지원금, 부동산, 백신 등 지지율 악재와 관련된 현안에 생각을 밝히며 정면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5217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0명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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