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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더 까다로워 진다···입국후 격리 조치

미국 입국 더 까다로워 진다···입국후 격리 조치

등록 2021.01.22 09:41

수정 2021.01.22 10:37

안민

  기자

사진=cnbc캡처사진=cnbc캡처

앞으로 미국 입국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되자 당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해 미국내 방역이 한층 더 강화되는 모양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로 미국에 오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에 검사하고, 도착 후에는 격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방역 당국은 그동안 미국으로 출발하는 입국자에게 출국 전 음성 증명서를 제출토록 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미국에 도착 후 격리 조치를 추가할 방침인 것이다.

현행 CDC 지침은 미국 도착 후 3~5일 사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7일을 격리하도록 한다. 또 도착 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10일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 규정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돼 있다.

미국에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검사 증명서를 탑승 전 제시해야 한다.

또 음성 증명 서류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됐다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탑승이 거부된다.

한편 항공업계는 기내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 음성 증명 요건은 지지했지만, 격리의 경우 승객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 목소리를 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에는 국제선 여행객의 83%가 목적지에서 격리 규정이 의무라면 여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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