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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복지·환경 도시 김천

[특집]살맛나는 복지·환경 도시 김천

등록 2021.01.16 21:34

강정영

  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사진제공=김천시)김충섭 김천시장(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미래 100년 건설의 초석을 다지고, 민선7기 후반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복지, 환경 분야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따뜻한 복지가 있는 도시,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김천시의 활약상을 들여다본다.

◇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로 삶의 질 향상

2021년부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되어 65세 이상 노인, 한 부모가 포함된 가구에 부양의무자가 폐지됨에 따라 신청자의 소득 재산기준을 충족 할 경우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주민과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528가구에 생활지원비 3억 7천만원과, 2,493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생활지원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

무엇보다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대상자 유가족에게 적극적인 예우와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에 보훈수당 32억원,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료비 7,200만원, 현충일 추념식 및 6.25전쟁 기념식 등에 5천만원을 편성했다.

1997년 개설된 대구보훈청 김천민원실이 보훈대상자 감소 등의 사유로 폐쇄 결정 되자, 김충섭 김천시장은 보훈청 김천민원실 폐쇄에 따른 보훈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구지방보훈청과 협의로 보훈청 직원 1명을 김천시청 민원실에 파견, 운영하기로 했다.

◇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체감도 UP!

김천시는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이에 따른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선적으로 올 6월 김천복지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재단에서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접수와 재난, 질병, 사고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복지수요자에게 신속하게 복지자원을 지원한다.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비하여 장애인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복지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지원사업의 예산을 작년보다 4억 원 추가로 확보해, 차상위 초과자의 기초급여액을 인상 지원한다.

또한, 사회활동이 힘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사업도 6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판정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노인복지분야에도 작년보다 25%정도 증가한 1,34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노인복지 정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고, 기초연금의 지원 대상 기준을 소득하위 40%~70%로 확대하여, 작년보다 93억원이 증가된 843억원을 편성, 2만5천여 명에게 단독가구 월 최대 30만원, 부부가구 최대 48만원까지 지급한다.

◇ 장애인 권익 향상과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

김천시는 응명동에 총사업비 50억 원, 연면적 2,480㎡(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의 장애인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2년 완공예정인 장애인회관에는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장애인단체가 입주하게 되어 장애인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0세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 문화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노인건강센터 건립사업이 추진 중이다. 노인건강센터는 총사업비 66억 원, 총면적 2,973㎡(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남산동 중앙공원에 건립된다.

◇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

김천시는 올 9월 준공목표로 구.폴리텍대학 기숙사 부지에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82억 3천만원의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면적 2438.3㎡(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에덴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여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한 데 이어, 김천시 최초로 공동주택인 센트럴자이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규 설치되어 올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2021년에도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장기임차와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에서는 보육환경의 수준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육아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영유아 가정·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교육 및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 어린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다함께 돌봄센터’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들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해 상담·교육·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신체·인지·정서 분야의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이 건강해지도록 부모교육, 가족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김천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 생활교육을 비롯하여 급·간식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님들에게는 자녀 양육부담을 완화시켜준다.

◇ 내일이 더 푸른 김천, 더 행복한 김천시민

김천시는 더 푸른 김천을 위해 환경사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농업용 유류탱크 점검 및 안전인증사업과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현행화사업, 지하수 방치공 조사 복구사업, 낙동강 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여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감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에 맞추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시포획단을 운영하고, 피해예방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사업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자 시설개선사업, 대기오염방지시설 사업, 이동식 대기오염물질 측정 차량을 운영하여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깨끗한 김천의 환경을 위한 대표적인 시설인 일일 처리능력 30톤 규모의 재활용선별장은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 된 시설로 생활쓰레기의 자원 회수율을 늘리고 선별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시설 현대화에 맞춰 재활용선별장을 환경기초시설 견학장소로 활용한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주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의 처리과정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의식 개선을 통한 ‘Happy together 김천’청결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재활용 선별장과 더불어 1일 처리 가능한 용량이 48톤인 쓰레기 소각시설 또한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김천시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다.

현재 김천시 종량제쓰레기의 일평균 발생량은 약60톤으로 초과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외부 민간 소각시설에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처리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김천시는 2023년까지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을 완공하여 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자체적으로 전량 소각처리 한다는 계획이다.

◇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김천시는 어린이집 급식소 120개소의 체계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72개소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음식점 50개소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비를 지원함으로써 외식업소 환경개선을 통한 종사자 및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맛·깔·친 우수음식점 선정관리, 코로나 안심식당 지정제, 음식문화개선 사업,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운영 등으로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한다.

◇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0+학교’는 사회참여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50세 이상 시민들이 인생 제2막을 설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정기강좌는 연중 3기로 나누어서 기능교육, 취미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뿐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까지 개설하여 작년 한 해 동안 34개 과목에 2천여 명이 수강했다.

읍·면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교육원’,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스쿨’도 운영해 왔다.

이 외에도 평생교육원 내에 위치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1:1 맞춤형 상담과 직업교육,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작년 한 해 총 7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좀 더 나은 행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도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살맛나는 김천, 행복한 김천을 위해 저와 우리 공직자 동료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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