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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D 사장 “화학물질 누출사고 진심 사죄···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정호영 LGD 사장 “화학물질 누출사고 진심 사죄···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등록 2021.01.14 08:35

이지숙

  기자

정호영 LGD 사장 “화학물질 누출사고 진심 사죄···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기사의 사진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파주공장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사장을 지난 13일 오후 9시30분경 사과문을 내고 “파주 P8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LCD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장비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배관 작업을 하다 화학물질인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TMAH, TetraMethyl Ammonium Hydroxide)이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가 현재는 심폐 기능을 되찾았으며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를 통해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사고 현장은 관련 화학물질에 대한 밸브차단과 긴급 배기 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고 원인조사, 재발방지대책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부상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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