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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21-01-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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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파워 100인(44)]전기차 모빌리티 전환 선봉장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친환경 모빌리티로 체질개선 작업
전기차 브랜드 ‘글로벌 No1.’ 목표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은 기아자동차를 단순 완성차 업체가 아닌 전기차 모빌리티 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962년생인 송 사장은 연세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기아자동차에 입사한 그는 2009년 수출기획실장과 프랑스판매법인장(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13년 기아자동차의 유럽법인을 이끄는 수장(전무)을 맡아오다 지난 2017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완성차의 가치사슬, 글로벌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송 사장이 이끄는 기아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드는 완성차 업체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으며 사명에서 자동차를 아예 빼는 사명변경도 추진 중이다. 기아차는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바탕으로 올해를 미래사업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를 통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는 글로벌 넘버1이 될 수 있는 분야로 확신한다. 기존 시장 선도업체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모빌리티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 내 교통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클린 모빌리티 기아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기아자동차를 전기차 분야 티어1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송 사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CV를 시작으로 전용전기차 7개 모델과 파생전기차 4개 모델을 활용, 전차급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는 티어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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