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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지난해 수주액 2146억원···역대최대 실적 달성

한토신, 지난해 수주액 2146억원···역대최대 실적 달성

등록 2021.01.05 08:47

이수정

  기자

전년대비 23.0%↑···리츠 부문 약진이 성과 견인

한토신, 지난해 수주액 2146억원···역대최대 실적 달성 기사의 사진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은 지난해 총 2146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창사 이래 최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토신은 지난달 30일 서울 북가좌 제6구역 재건축사업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마치면서 2020년 실적을 마무리했다. 총액은 2146억원으로 전년(1745억원) 대비 23.0% 많은 수준이다. 구미 사곡 이편한세상, 인천 학익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총 1915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2017년 보다도 12.1%(231억원) 늘었다.

한토신은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의 회복과 리츠 부문의 약진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제 한토신의 강점으로 꼽히는 차입형 토지신탁은 2019년 부동산 경기 악화로 541억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으나 2020년에는 1155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13.5%(614억원) 증가한 수치다. 질적 성장도 돋보인다. 최근 주요 사업들이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의 사업으로 재편됐다.

리츠 부문 역시 올해 코레이트타워 리츠인가를 받아 오피스 부문에 진출했다. 코레이트타워 리츠는 공모도 진행하여 일반 투자자에게 리츠 투자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도 보였다.

특히 한토신 리츠사업 부문 총 운용자산(AUM)은 그간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리츠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코레이트타워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이천 국제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오피스·물류센터 리츠 부문까지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한토신은 지난해에는 리츠본부를 2개팀에서 3개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개발리츠를 전문으로 하는 리츠3팀은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100% 활용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는 “국내 최고의 신탁사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업력과 노하우, 그리고 위기 속에서 더욱 힘을 모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이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차입형 토지신탁, 리츠,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작년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는 성과를 내고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 핀테크 등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분야에도 발을 넓혀 늘 새롭게 거듭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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