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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상조 사의 반려···“현안 많아 교체할 때 아니다”

문 대통령, 김상조 사의 반려···“현안 많아 교체할 때 아니다”

등록 2020.12.31 14:43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던 김상조 정책실장을 유임시켰다. 김 실장은 지난 30일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 비서관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상조 정책실장에 대해 제3차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 방역 등 현안이 많아 정책실장을 교체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반려라고 봐도 되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음에 “반려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다음 달 초에 정책실장을 교체한다는지 이런 일은 없다”고 답했다.

이는 김상조 정책실장은 유임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또한 문 대통령이 김상조 실장을 유임시킨 이유에 대해 “진행 중인 사안이 많아 그 사안이 끊어지거나, 공백이 생기거나, 정부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와대 측은 김상조 정책실장 교체와 함께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춘추관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홍남기 부총리에 대한 개각 가능성을 언급한 일이 없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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