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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32만원 썼다···매출 1위는 홍삼, 2위는?

[친절한 랭킹씨]가구당 32만원 썼다···매출 1위는 홍삼, 2위는?

등록 2020.12.24 14:02

수정 2021.03.19 17:11

이성인

  기자

가구당 32만원 썼다···매출 1위는 홍삼, 2위는? 기사의 사진

코로나19가 휩쓴 2020년,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도 높았는데요. 이게 면역력 챙기기로 많이 이어진 모양입니다.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한 것.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0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4조 9,000억원(추정)으로, 전년보다 6.6%나 성장했습니다.

▲2020년 매출 = 4조 9,000억원 ‘6.6%↑’
▲2019년 매출 = 4조 6,000억원
▲2018년 매출 = 4조 4,000억원

소비자의 구매 경험률도 78.9%나 됐습니다. 10가구 중 8가구는 1년에 한 차례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샀다는 의미. 가구당 구매액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32만 1,077원이었습니다.

가구당 32만원 썼다···매출 1위는 홍삼, 2위는? 기사의 사진

※ 최근 5년간 매년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패널조사를 바탕으로 산출. 7월 12일까지의 조사분을 통해 전체 시장을 추정

그래픽에서 보듯 주목할 점은 또 있습니다. 선물용 구매는 줄고 그만큼 나와 내 가족이 직접 먹고자 구매한 사례는 늘었다는 사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우리 가족 구성원 전체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셈입니다.

그렇다면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건 뭘까요? 기능성 원료별로 살펴봤습니다.

가구당 32만원 썼다···매출 1위는 홍삼, 2위는? 기사의 사진

매출이 제일 높은 건 역시 홍삼. 유일하게 1조원을 넘었습니다. 2위는 유산균을 늘려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의 차지. 해마다 매출이 약진하는 추세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를 주도하는 효자 원료가 됐습니다.

이어 비타민 C·D 등 단일 비타민과 종합 비타민제가 여전히 인기인 가운데,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는 4위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체지방 감소, 눈 건강, 피부 건강 등 새로운 원료가 포함된 기타 시장도 확장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건강기능식품, 여러분 집에도 한두 개는 있나요? ‘이건 못 참지!’ 싶은 기능식품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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