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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보험사 대출채권 246조···6월比 주담대 1.6조 증가

9월 보험사 대출채권 246조···6월比 주담대 1.6조 증가

등록 2020.12.22 06:00

장기영

  기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금융감독원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올해 9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은 245조8000억원으로 6월 말에 비해 5조원 가까이 늘었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1조6000억원 증가했으나,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과 신용대출은 나란히 감소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45조8000억원으로 6월 말 240조9000억원에 비해 4조9000억원(2%) 증가했다.

이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120조1000억원에서 121조6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1.2%), 기업대출 잔액은 120조6000억원에서 124조원으로 3조4000억원(2.8%) 늘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44조8000억원에서 46조4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3.6%) 증가했다. 반면 약관대출은 63조1000억원에서 62조9000억원으로 2000억원(0.3%), 신용대출은 6조9000억원에서 6조8000억원으로 1000억원(1.4%)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기업 규모에 따라 대기업이 44조5000억원에서 45조원으로 5000억원(1.1%), 중소기업이 76조1000억원에서 79조원으로 2조9000억원(3.8%)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22%에서 0.2%로 0.02%포인트, 부실채권비율은 0.16%에서 0.15%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연체율은 0.48%에서 0.42%로 0.06%포인트, 부실채권비율은 0.19%에서 0.18%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대출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각각 0.1%, 0.12%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대출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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