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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실권주 유상증자에 2.1조 몰렸다···LCC 최고 청약 증거금

에어부산, 실권주 유상증자에 2.1조 몰렸다···LCC 최고 청약 증거금

등록 2020.12.14 07:51

이세정

  기자

에어버스 A321LR. 사진=에어부산 제공에어버스 A321LR.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올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청약 증거금 기록을 기록했다.

1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62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2조1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번 일반공모 청약은 지난 7일과 8일 진행된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12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상증자 흥행은 에어부산에 대한 지역민들의 성원과 위기 극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에어부산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도 청약률 96%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유상증자 성공으로 확보한 자금을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등 운영자금에 투입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방침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에어부산의 저력을 믿고 유상증자에 힘을 보태어 준 지역민들과 지역 상공계, 그리고 모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주주분들에게 더 좋은 기업가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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