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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부회장 승진 유력

박정호 SKT 사장, 부회장 승진 유력

등록 2020.12.03 07:48

이어진

  기자

SK그룹, 3일 인사···SKT 중간지주사 전환 속도 전망

박정호 SKT 사장(사진-SKT)박정호 SKT 사장(사진-SKT)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일 SK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이 유력시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날 인사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부회장으로의 승진이 유력시 된다.

지난 2017년부터 SK텔레콤을 이끌어온 박정호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대형 인수합병 등을 통해 SK텔레콤을 빅테크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ADT캡스 인수와 SK인포섹의 자회사화를 통해 통신사업과 연동되는 보안사업에 공을 들였고 미디어 분야에서는 티브로드 인수를 통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을 20% 중반대까지 올렸다.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협력 성과들도 눈길을 끈다.

박정호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분야 협력을 이끌어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는 클라우드 게임을 단독 출시하기도 했다.

모빌리티 사업에서는 우버와 협력해 1억달러 규모의 투자도 이끌어냈고 커머스 분야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이 아마존 상품들을 11번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을 이끌어냈다.

재계에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할 시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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