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 중인 고등학교, 대학 및 대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 가정의 성적 우수학생으로, 인재육성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80명 등 9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을, 대학생은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
한편, 대구시의 인재육성장학기금은 지난 1990년, 재미교포 이국진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51억원 상당의 토지 8천 7백여 제곱미터를 대구시에 기부했고, 여기에 대구시 출연금 10억원, 민간협력금 20억원을 더해 총 81억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매년 성적 우수 저소득 학생을 선발해 1995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11,081명에게 9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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