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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강원형 일자리에 1120억원 지원”

홍남기 “강원형 일자리에 1120억원 지원”

등록 2020.11.26 17:24

주혜린

  기자

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입장하고 있다./2020.11.19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입장하고 있다./2020.11.1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강원형 일자리’에 11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강원 횡성 우천일반산단 디피코 공장에서 열린 ‘강원형 일자리 선정기념식’에 참석해 “정부가 강원도와 함께 총 1120억원의 종합 패키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형 일자리는 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742억원 투자와 503명 고용으로 전기화물차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강원도 예산 740억원, 국비 380억원을 들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완성차 업체와 6개 부품사가 영업이익 공유라는 상생협력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의 획기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며 “중소기업만의 자체 기술로 1년 만에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를 개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강원도가 앞장서서 횡성이 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임대공장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제조업 불모지에 기업을 유치해 상당한 규모의 전기차 사업 투자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횡성의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산업은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3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전기상용차 집중 지원,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수요 확충, 미래차 수출 주력화와 산업생태계 재편 지원 등을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위기에도 상생형 일자리가 신규 지역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맞춤형 컨설팅 등 상생형 일자리 확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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