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학·석사 연계 ‘재학생 대상 융합학부’ 신설

경북대 본관 전경(사진제공=경북대)

경북대(총장 홍원화)는 인공지능, 의생명융합공학, 로봇·스마트시스템공학,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4개의 학·석사 연계 융합분야 전공을 포함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내년 1학기부터 2학년 수료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융합학부 내 전공별 전과 20명 내외, 복수전공 5명 내외 규모로 총 10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융합학부 내 4개의 융합분야 전공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사과정에서 1.5년의 융합교육을 중점적으로 받고, 석사과정에서 1.5년의 융합연구과정을 마치면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통상 학·석사 취득에 6년이 걸리는 데 융합학부에서는 5년 만에 학·석사 취득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경북대학교 이강형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의 융합학부 4개 전공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학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빈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