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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금융권 최초 인프라 뉴딜펀드’ 설정

우리금융, 금융권 최초 인프라 뉴딜펀드’ 설정

등록 2020.11.25 17:06

주현철

  기자

사진= 우리 제공사진= 우리 제공

우리금융지주는 금융권 최초로 사회기반시설 및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 뉴딜펀드인 ‘우리글로벌 인프라 뉴딜펀드 1호’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우리금융과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200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펀드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일반사무관리는 우리펀드서비스가 맡는다.

뉴딜 인프라펀드는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풍력·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나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시설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다.

디지털·그린 경제를 촉진하는 분야를 뒷받침하는 각종 사회 기반 시설이 투자 대상이다. 신재생에너지·주식·인덱스에 투자하는 여타 민간 뉴딜펀드와 구별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정부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수익성도 동시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 펀드의 첫 투자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시 소재 스마트 물류센터를 선정했다. 앞으로도 우리은행 주선 사업을 포함한 우량 인프라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1호 펀드의 설정액이 조기 소진되면 뉴딜 정책 방향에 맞는 인프라 뉴딜펀드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 가속화 및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등 구조적 대전환에 대응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인프라 뉴딜펀드를 설정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사업에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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