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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타워 랜드마크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검토” 外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타워 랜드마크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검토” 外

등록 2020.11.24 18:27

주성남

  기자

‘151층 인천타워 복원 요청’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

인천시는 24일 ‘151층 인천타워 복원 요청’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영상 답변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소송이 계속되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법리적인 제한을 받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51층 인천타워 건립은 지난 2007년 8월 당시 인천시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 간 개발협약을 체결을 통해 추진하던 민간 주도의 사업이었으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환경이 악화되며 2015년 공식 무산됐다.

이후 인천타워를 대체할 앵커시설 개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송도 국제도시 주민들은 온라인 시민청원을 통해 151층 인천타워 건립 재추진을 요구했고 30일간 3,092명이 공감했다.

이에 이 청장은 “송도 국제도시의 품격에 걸맞은 랜드마크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 한다”며 “송도 초고층 빌딩 건립을 포함한 랜드마크 건설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공구 호수 주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워터프론트 사업, 아트센터 인천2단계사업, 세계문자박물관 사업 등 6·8공구 개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답변 영상과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E 2020KME 2020

◇‘2020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24~27일 송도 개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0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0, 이하 KME 2020)’를 24일부터 2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대표 마이스(MICE) 박람회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속 개최권을 유치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되는 ‘KME 2020’은 마이스 비즈니스의 장이자 K-방역과 함께하는 K-마이스 및 첨단 회의기술을 실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인천시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마이스 행사형‘클린인천 출입인증’을 비롯한 안면인식 등록, 안내로봇 발열체크 등 비대면 방역관리시스템과 홀로그램 및 가상 플랫폼 등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 220개 마이스 업계와 30개국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화상으로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이전 행사보다 다양한 분야와 지역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며 코로나 이후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개막식과 콘퍼런스에서는 마이스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전망 및 발전방안에 대해 국내외 정상급 연사들이 강연을 펼쳤다.

특히 카렌 춥카(Karen Chupka) CES(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부사장은 기조강연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져다 준 새로운 경험의 가치와 산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한 디지털 요소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 마이스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다. 가상 홍보관이지만 인천의 마이스 자원과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돼 있다. 또한 KME 플랫폼 메인화면에 인천의 상징과 명소들을 배치해 개최도시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인천 마이스지원센터 역할 확대,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운영, 하이브리드 마이스 지원 등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마이스 업계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마이스 행사형 클린인천 출입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마이스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가이드라인을 실천하고 있으니 언제든 안심하고 인천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KME 2020의 세부내용과 온라인 참관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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