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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5일 광주자동차극장서 ‘예술날개 트레일러’

광주문화재단, 25일 광주자동차극장서 ‘예술날개 트레일러’

등록 2020.11.22 09:24

김재홍

  기자

“예술날개 트레일러, 차 속에서 즐겨요”가수 김연자·호란·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강상수와 콜라보 공연 선보여

예술날개 트레일러 포스터예술날개 트레일러 포스터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예술날개 트레일러’ 무대 즐겨볼까~.”

광주문화재단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광주 북구 우치공원(광주패밀리랜드 내) 자동차극장에서 ‘예술날개 트레일러’ 장애·비장애 예술인 연합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예술날개 트레일러’는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날에...”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력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장애 예술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공연관람이 가능하도록 ‘자동차극장’에서 드라이브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1부·2부로 나눠 진행된다. 첫 공연으로 풍물패 두드림(대표자 박세향) 퓨전국악 공연과 광주뿌리한국무용단(대표자 공진희)의 융복합공연으로 행사 시작된다.

이어 장애·비장애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서는 작품으로 광주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선희 씨가 클라리넷 장성규(시각장애), 색소폰 임은규(발달장애)씨와 함께 팝음악 ‘If’를 비롯해 양희은의 ‘가을 편지’, 영화 ‘미션’에 삽입된 명곡 ‘넬라 판타지아’ 등을 연주한다.

2부 공연은 가수 호란 씨가 사회를 맡고 광주에서 활동하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강상수 씨가 호란, 광주 출신 트롯 가수 김연자 씨와 함께 콜라보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콜라보 연주로 호란과 강상수 씨가 가을에 어울리는 팝음악 ‘Autumn Leaves’를 재즈로 들려주고 김연자 씨는 자신의 곡 ‘10분 내로’를 강상수 씨의 밴드 스카이브리지와 협연한다.

공연 관람은 사전에 시민관람객 선착순 예약 차량 100대로 한정하여 입장할 수 있으며, 추가관람객은 지역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단체 나눔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람 신청 접수는 19일부터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링크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 100명 접수 완료시 조기마감)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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