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구미 전통연희축제, 오는 21일 구 무곡초에서 개최

사진제공=구미시

제11회 구미 전국 전통연희축제를 오는 21일, 구미무을농악전수관 예정지인 구)무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8명의 명인과 14개의 전통예술팀이 참여해 40가지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우리나라 고유예술인 전통연희의 진흥과 저변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진다.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 박성훈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지역문화재 27호 지산발갱이들소리, 죽방울놀이, 삼도사물놀이 등 여러 단체의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태영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정서적으로 지쳐있는 요즘, 우리 선조들이 해왔던 것처럼 가장 한국적인 전통공연을 통해 갑갑한 마음을 털어내고, 밝은 에너지를 받아 움츠린 일상생활에 활기찬 기운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