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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승민 “결국은 경제···반드시 정권 교체할 것”

돌아온 유승민 “결국은 경제···반드시 정권 교체할 것”

등록 2020.11.16 21:47

주현철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경제를 화두로 내걸고 ‘여의도 복귀’를 신고했다.

이날 국회의사당 맞은편 ‘희망22’ 사무실에서 개최한 부동산 문제 토론회에는 중도·보수 야권 인사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정양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총출동했고, 국민의당에서는 권은희 원내대표가 자리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유의동 조해진 의원 이외에도 권성동 권영세 김기현 의원 등 중진들을 비롯해 현역만 50명 넘게 참석했다. ‘경쟁 잠룡군’인 무소속 김태호 의원도 참석했다. 또 유 전 의원과 직접적인 인연이 두드러지지 않는 21대 국회 초선들이 대거 참석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경제가 제일 큰 이슈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경제대통령’으로서의 목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문재인 정권이 걷어차고 끊어버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며 “(현 정부가) 가파르게 올려놓은 집값은 조금은 하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선거철마다 가장 심각하게 논의될 수 있는 게 경제 문제”라며 “경제전문가이신 유승민 대표께서 시작부터 국민이 뼈아프게 느끼는 실질적인 경제 문제를 토론함으로써 좋은 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 대표가 지향하는 바를 꼭 성취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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