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대군민 호소문 배포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홍역을 치웠던 청도군은 다시는 그와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강도 높은 방역활동 대책과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청도군은 타지역 확진자가 청도군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하여 지난 14일 밀접 접촉자 1명이 확진된 이후 n차 감염으로 지난 15일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청도군은 각종 행사 취소·연기 검토, 수도권 지역 가족과 지인 간 모임·여행 자제, 다중이용시설 일제 점검 및 방역,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대군민 호소문’을 언론사에 배부하여 홍보하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과거와 달리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밀폐된 실내에서 사람들과 장시간 만나는 상황, 특히 식사처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은 최대한 피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난 9월 1일 최종 확진자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노력으로 안정세를 유지해온 만큼, 빠른 시일내에 다시 안정세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 공직자는 위기의식을 갖고 조기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