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4만3에 힐스테이트, 고분양가 오피스텔도 인기?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최고평균경쟁률 11.5대 1 기록, 11월18~19 정당계약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투시도(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가 18~19일 정당계약을 앞두고 수성학군 입성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성구 만촌동 1039-2번지 외 17필지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단지인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지난 11월 6일 청약경쟁률 평균 6.6대 1을 기록했다.

지상 29층 3개동 총 420실로 조성되는 단지는, 전 실이 전용 84㎡ 7타입으로 구성되며, 지상3층과 지하1층의 커뮤니티센터에 스크린골프장,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피트니스·GX룸, 사우나, 카페&라운지, 프라이빗 오피스, 독서실 등을 넣어 차별화했다.

분양가는 타입 및 동·호에 따라 최저 6억7,800만원에서 최고 7억7,800만원까지 차등 책정된다. 계약금은 총 분양금의 10%이며, 중도금(총 분양금의 60%)은 전액 무이자융자 혜택이 주어진다.

이 분양가는 지난해 수성구에 공급한 전용84㎡ 오피스텔 기준 수성범어W(6억1,700만원), 만촌역 서한포레스트(5억7,668만원) 대비 1억~2억원 상승했다.

하지만,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 역세권인데다 수성학군 핵심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범4만3(범어4동 만촌3동)에 속해 있는 이 단지는 최근, 날이갈수록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난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학부모는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청약자격과 융자규제가 심한데다 매매가가 너무 올라 새아파트를 사기는 너무 부담스럽다"며, "전세는 아예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수성학군 한가운데서 청약자격이 자유롭고 중도금전액 무이자융자가 되는 단지는 일단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경동초,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오성중·고, 정화중·여고, 혜화여고, 대륜중·고, 경북고 등 손꼽히는 명문이 인근에 밀집해 있고, 범어역~만촌역 일대 수성구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하이오티(Hi-oT)·공동현관출입·주차위치인식 시스템, 배관 내 부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셀프클린 기능이 장착된 HEPA필터 바닥열 교환 환기시스템 등의 스마트 라이프시스템을 제공한다.

4-베이(일부 타입 제외) 구조로, 특히 아파트에서 아쉬운 부분인 수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납공간 강화형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하며, 수입 주방가구와 의류관리기는 유상옵션으로 준비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2024년 6월 입주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수성구 달구벌대로 2554에 있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