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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명품 보성키위 생산 정예농업인 45명 배출

보성군, 명품 보성키위 생산 정예농업인 45명 배출

등록 2020.11.14 15:09

오영주

  기자

2020년 농업대학 키위반으로 운영

보성군이 11일 제10기 보성생명농업대학 키위반 졸업식을 갖고 있다.보성군이 11일 제10기 보성생명농업대학 키위반 졸업식을 갖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0기 보성생명농업대학 키위반 졸업식을 갖고 명품 키위 생산 전문 농업인 45명을 배출했다.

보성군은 2011년 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농업인을 양성하며 지금까지 정예 농업인 395명을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8개월간 총 15회, 6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보성군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성키위를 명품화하고, 생산자 간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등 고품질 키위 재배 관리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020년 농업대학을 키위반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외래강사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키위 생육 및 생태적 특성, 꽃가루 활력 검정 기술, SNS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하 모 씨는 “올해 배운 지식을 통해 경영비 절감을 실현하고, 고품질 키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진 농업․농촌 만들기는 보성군의 핵심과제”라며 “여기 계신 졸업생 여러분들이 배운 지식을 더욱 발전시켜 보성의 대표 작목 명품키위를 육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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