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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등록 :
2020-11-05 14:37

르노 마스터 밴, 차박 열풍 타고 ‘캠핑카’ 시장 우뚝

2999만원~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공간
모터홈까지 개조 가능한 높고 넓은 실내
업그레이드된 신형 모델 편의성과 안전성↑

합리적인 가격이 르노 마스터의 최대 장점이다. 마스터의 가격은 밴 S가 2999만원, 밴 L은 3199만 원이다. 여기에 개조를 더해 업계에 따르면 르노 마스터 캠핑카는 일반적으로 5000만~7000만원 사이에서 판매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입하는 밴 ‘르노 마스터’가 차박 열풍을 타고 캠핑카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공간 활용이 탁월한 승합차와 미니밴, SUV 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업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캠핑카 등록 대수는 약 다섯 배 증가했고 캠핑카 개조 규제 완화에 따라 이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간 6000대 이상의 캠핑카가 개조될 것으로 내다보고 시장 규모를 약 300억원의 시장을 예측했다.

캠핑카 개조의 베이스가 되는 차 중에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는 차로 르노 마스터를 들 수 있다.

마스터가 캠핑카로서 인기가 높은 이유는 바로 공간이다. 기존 국산 밴과 달리 마스터의 실내 공간은 침대와 욕실, 주방, 거실 등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넓기 때문이다.

대형 카라반 트레일러에서나 볼 법한 모습을 갖춘 일체형 모터홈 개조가 가능하다. 그래서 마스터 밴과 버스 중 밴의 판매량이 반을 넘는다.

합리적인 가격이 르노 마스터의 최대 장점이다. 마스터의 가격은 밴 S가 2999만원, 밴 L은 3199만 원이다. 여기에 개조를 더해 업계에 따르면 르노 마스터 캠핑카는 일반적으로 5000만~7000만원 사이에서 판매된다.

지난 2월 등장한 신형 르노 마스터는 부분변경으로 출시됐지만,기존 중형 상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성 그리고 더욱더 여유로워진 공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외관 디자인부터 달라졌다. 밴과 버스 모두 전면에 르노 그룹의 아이덴티티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덕분에 한층 정제되고 깔끔하며 듬직한 분위기를 풍긴다.

신형 르노 마스터는 부분변경으로 출시됐지만,기존 중형 상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성 그리고 더욱더 여유로워진 공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세미 보닛 타입의 차체 특유의 디자인으로 보닛과 윈드 스크린의 구분이 더욱 뚜렷해졌으며, 보닛의 충격을 흡수하는 ‘크럼플 존(Crumple zone)’은 안전성까지 더했다. 16인치 크기의 225/65R 콘티넨탈 타이어가 더욱 믿음을 더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 됐다. 인테리어는 거의 풀체인지 수준으로 향상됐다. 우선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 기어 레버 등 주요 파트가 일반 승용차 스타일로 대폭 변경됐다.

계기반은 가시성이 좋은 새로운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또한 보랭 기능이 더해진 매직 드로어가 추가됐다. 이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여닫는 10.5ℓ 대형 글로브 박스로 넉넉하고 편리한 수납공간 중 하나다. 회전 테이블도 있어 비즈니스 상황에도 대비했다.

또 오토 헤드라이트 및 오토 와이퍼도 적용해 편의성을 올렸다.

측풍 저항에 대응해 구동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첨단 기능도 들어갔다. 밴이나 버스 등 상용차는 큰 덩치 때문에 일반 승용차보다 공기 저항을 많이 받는다.

고속 주행 시 측면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 순간적으로 차선을 벗어날 수도 있는데, 르노 마스터엔 이때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 70㎞/h 이상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밴 모델의 경우엔 힘도 더 세졌다. 마스터 밴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3ℓ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m의 파워를 뽐낸다.

이전 모델의 엔진보다 최고출력은 5마력, 최대토크는 2.6㎏·m 향상됐다. 아울러 복합연비도 개선돼 마스터 밴 S는 11.1㎞/ℓ, 마스터 밴 L은 10.9㎞/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르노 마스터 밴과 버스 모두 전면에 르노 그룹의 아이덴티티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덕분에 한층 정제되고 깔끔하며 듬직한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마스터 고객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보증 수리 정책을 제공한다”며 “르노 마스터는 엔진과 동력 부품은 물론, 차체와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10만㎞의 파격적인 보증 기간 혜택을 얻는다. 이는 장거리 운행과 승객 수송이 많은 경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정책으로, 고객들은 긴 주행 거리로 인한 유지 관리 비용 부담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 이 보증 기간은 밴에 한해 최대 5년, 16만㎞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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