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스공사, 일자리 창출 및 상호발전 MOU 체결 外

한국가스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MOU체결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지난 29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현장 견학, 기능경기대회 개최 등 청년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추진 협력, 지역 및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조, 재직자 향상교육, 신기술 개발 및 기술자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가스공사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생산기지에 LNG저장탱크 3개를 추가 건설해 올해 마무리했다. 또 충남 당진 성문단지에 생산기지 및 항만시설을 2030년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특수용접과 졸업생들에게 기량 시험을 통한 취업 연계가 향후 몇 년간 원활히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MOU체결 후 이틀간 가스공사에서 지원된 현장근무10년 이상의 숙련기술자 특강을 진행해 전문기술과정(1년제) 재학생들과 신중년특화과정(만40세이상) 교육생들에게 용접현장실무 이론 및 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장은 "에너지를 수입하고 공급하는 취지에 맞도록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당진5기지로 이전하더라도 남인천캠퍼스와 협약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허재권 학장은 "45년역사의 남인천캠퍼스 특수용접과는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우수한 학과로 서로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스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오는 11월 2일부터 2021학년도 국비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특수용접, 자동차, 스마트전기, 컴퓨터응용기계, 로봇전자의 5개 학과와 고학력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공MRO 학과가 있으며 모든 교육은 전액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