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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거점으로···새벽배송도 확대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거점으로···새벽배송도 확대

등록 2020.10.29 18:26

정혜인

  기자

사진=롯데쇼핑 제공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삼는 '세미다크 스토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다크 스토어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골라 담는 '피킹'과 포장하는 '패킹' 과정 중 패킹에 주안점을 둔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피킹과 패킹을 자동화한 '스마트 스토어'를 일부 운영하고 있지만, 세미다크 스토어는 피킹은 사람이 하되 패킹을 자동화한 후방 시설을 갖췄다는 점이 다르다.

롯데마트는 11월 말 잠실점과 구리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세미다크 스토어를 29개로 늘릴 계획이다. 계획대로 매장이 늘어나면 온라인 주문 처리량이 지금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다크 스토어는 매장에서 1차로 피킹한 상품을 후방 시설에서 스캔해 지역별, 고객별로 분류하는 방식인 '풋 월'(Put Wall)과 자율이동로봇이 상품 스캔까지 하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s) 방식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AMR 방식은 2021년 1분기 중 수원점과 월드컵점에 시범 도입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스토어도 내년까지 12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새벽 배송 지역도 확대한다. 지금은 경기 김포 온라인 전용센터를 통해 서울 서부권과 경기도 일대에서 새벽 배송을 하고 있지만, 12월부터는 서울과 부산 모든 권역과 경기 남부 지역까지 대상 지역이 넓어진다.

롯데마트는 의왕과 부산의 오토 프레시센터를 새벽 배송 전용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벽 배송 가능 처리 물량이 4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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