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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면세점 매출 5개월 연속 증가···외국인 인당 매출 사상 최대

9월 면세점 매출 5개월 연속 증가···외국인 인당 매출 사상 최대

등록 2020.10.29 17:57

정혜인

  기자

지난 9월 국내 면세점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1인당 구매액이 2천만원을 넘어서며 한 달 만에 역대 월별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29일 한국면세점협회의 9월 산업총괄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4840억원을 기록했다. 전달의 1조4441억원보다 4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면세점 월별 매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9867억원까지 내려앉았던 매출은 5개월째 증가했다. 다만 1년 전 9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3분의 2 수준이다.

지난달 매출 가운데 외국인 매출(1조4천409억원)이 내국인 매출(431억원)의 33배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면세점 이용객은 내국인(35만8000명)이 외국인(6만6000명)보다 5배가량 많았다.

외국인 방문객이 줄었지만 이들의 1인당 구매액은 지난달 2108만원으로, 사상 처음 2000만원을 넘었다. 기존 역대 월별 최고치는 지난 8월 기록한 1843만원이었다.

이는 본국에서 재판매할 목적으로 들어온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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